전체 글120 미국 대주교, 아동 강간 혐의로 유죄 판결 받은 신부의 석방 시도 비밀 지원 성폭력 가해자 신부 석방, 교회의 비극적인 비밀 행위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한 대주교가 아동 강간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신부의 조기 석방을 비밀리에 지원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대주교 그레고리 에이몬드는 자신이 감독하지 않는 신부 로버트 멜란콘의 조기 석방을 비밀리에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성폭행 피해자 케빈 포티어는 어린 시절 가톨릭 신부에게 학대를 당한 후 법정에 그를 몰아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교회 대표자들에게 멜란콘의 조기 석방을 요구하는 요청을 받은 것에 분노했습니다. 지역 교구 지도자들에게 답변을 요구했지만, 결국 뉴올리언스의 교회 관계자들이 석방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교구의 부패한 행위뉴올리언스 대교구는 멜란콘의 석방을 위해 감옥 관리자들과 주지사.. 2024. 5. 22. 스코틀랜드 ‘악마의 수녀들’…십여년간 아동 학대·성추행 2023년 12월 14일, 스코틀랜드의 한 고아원에서 취약한 어린이들을 학대한 혐의로 두 명의 수녀와 한 명의 간병인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오랜 기간 은폐된 학대 행위가 드러나며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유죄 판결을 받은 자들Sarah McDermott 수녀(79세), Eileen Igoe 수녀(79세), 보호자 Margaret Hughes(76세)는 1969년부터 고아원이 문을 닫을 때까지 라나크에 위치한 스밀럼 파크 고아원에서 어린이들을 학대했습니다. 법원은 이들이 보호하던 아이들이 수많은 "잔인하고 부자연스러운" 사건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한 여성은 자신의 오빠가 고아원 화장실에서 성적 학대를 당하는 것을 목격한 후 McDermott 수녀에게 구타당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녀는 자원봉사자인 브라.. 2024. 5. 22.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사촌들, 복잡한 문제로 상속 거부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2022년 12월 31일 95세로 사망한 후, 유언 집행자인 게오르그 겐스바인 대주교가 교황의 재산을 물려줄 생존 친척들에게 연락을 취했습니다. 그러나 교황의 사촌들은 그의 유산을 상속받는 데 망설이고 있습니다. 이는 독일의 상속법에 따라 상속자는 재산뿐만 아니라 고인의 이름에 얽힌 법적 문제까지 처리해야 하는데, 이것이 주요 이유입니다. 주요 문제는 교황이 1980년에 뮌헨 대주교로 재직 중이던 당시 성직자인 피터 훌러만 신부의 아동 성학대 사건과 관련이 있습니다. 당시 라칭거 대주교는 훌러만 신부의 뮌헨 임명을 승인했으나, 이는 과거에 아동 성학대 혐의로 고발되었던 훌러만 신부에 대한 사실이 알려지지 않은 채 성직을 계속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됩니다. 그 결과 훌러만.. 2024. 5. 15. 미국 미시간 가톨릭 신부, 1987년 5세 아이 성추행 혐의로 1년 징역형 선고 미시간에서 발생한 가톨릭 신부의 사건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빈센트 델로렌조 신부는 1987년에 다섯 살짜리 어린아이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이로 인해 36년이 지난 후에야 1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이전에 미시간주 플린트 지역에서 사제로 활동했으며, 이미 과거에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으로 인정되어 2002년에 교회에서 해임되었습니다. 이번 주 화요일, 플린트 법정에서 델로렌조 신부는 첫 번째 성범죄 시도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른 혐의는 철회되었고, 피해자들이 직접 법정에서 증언할 필요 없이 사건이 처리되었습니다. 그러나 법정에서 5명의 피해자가 자신의 경험을 진술했습니다. 델로렌조의 변호사인 마이클 맨리는 "이번 사건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정의가 실현된 것으로 생.. 2024. 5. 15.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