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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7

교회 선택, 신중해야 할 시점 한국 사회에서 개신교는 오랜 시간 동안 신앙 공동체로 자리 잡으며 많은 신도들에게 영적 위로와 지침을 제공해왔습니다. 그러나 대한예수교장로회를 포함한 주요 교단들이 보여주는 현실은 이상적인 신앙 공동체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특히 세습 문제, 재정 비리, 권위주의적 운영, 그리고 도덕적 타락은 교회를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는 곳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특정 교회나 목사의 일탈이 아니라, 교단 전반에 걸친 구조적인 문제임을 시사합니다.교회의 세습 문제는 한국 개신교 전반에 걸친 구조적 문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세습은 교회의 공공성을 훼손하고, 신앙 공동체가 사적 권력과 이익을 위한 도구로 변질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최근 보고에 따르면, 총 25개 교단과 1개 선교단체에서 세습이 .. 2025. 1. 23.
종교와 정치, 분리의 절대적 필요성 종교와 정치는 본질적으로 분리되어야 한다. 이는 현대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필수 원칙이다. 그러나 일부 개신교 및 가톨릭 세력의 종교적 신념을 정치에 강요하려는 시도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행위다. 특정 종교가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은 다원주의를 파괴하고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킨다. 종교적 가치를 공공정책에 반영하려는 주장은 종교적 소수자, 무신론자, 심지어 동일한 종교 내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들에게 억압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민주주의는 다양한 가치와 신념의 공존을 전제로 한다. 특정 종교가 이를 지배하려는 시도는 억압적이고 비민주적이다. 정교분리는 일제강점기의 잔재가 아니다. 이는 종교전쟁과 교파 갈등을 막기 위해 발전된 보편적 원칙이며, 종교의 자유와 정치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 2025. 1. 15.
반복되는 한국 교회 성범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 “핵심은 무책임한 꼬리 자르기”한국 교회에서 성범죄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교회의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훼손하고 있습니다. 개신교인 중 55.9%는 교회의 성범죄 대처 체계가 부족하다고 답했으며, 목회자 응답에서는 이 비율이 무려 93.7%에 달했습니다.성범죄를 저지른 목회자에 대한 처벌 문제에서도 개신교인과 목회자 간 의견 차이는 분명했습니다. 개신교인의 86.5%는 성범죄를 저지른 목회자를 영구 제명해야 한다고 답했지만, 목회자 중 절반은 일정 기간 자격 정지 후 복권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관점 차이는 목회자 중심의 권위적 구조가 얼마나 깊이 뿌리내렸는지를 보여줍니다.성범죄의 뿌리는 교회의 권위주의 구조조사에 따르면 성범죄의 주요 원인은 목회.. 2024. 12. 11.
개신교, 사이비와 다를 바 없다면 변명의 여지 없다 개신교 내 부패와 비리, 어디까지 묵인할 것인가?다락방 사건과 같은 비리는 단순히 몇몇 지도자의 개인적 일탈로 치부할 수 없다. 이는 개신교 조직 자체에 깊이 뿌리박힌 구조적 문제를 명백히 드러낸다. 그러나 개신교 단체들은 책임을 회피하며, 문제를 특정 지도자에게 떠넘기는 데 급급하다. 이로 인해 개신교는 **"사이비와 다를 바 없다"**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책임 전가, 끝없는 악순환종교적 부패가 드러날 때마다 개신교가 선택하는 방식은 다르지 않다.문제를 축소: 문제를 지도자 개인의 타락으로 몰아가며 본질을 은폐한다.조직의 무책임: 교단 차원에서는 "우리와 무관하다"고 선을 긋는다.희생양 만들기: 문제 지도자를 제거하며 나머지 시스템을 유지하려 한다.이러한 방식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가로막고, 대중.. 2024.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