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녀7 천주교 내 여성차별 및 성범죄 논란, 사회적 비판 이어져 최근 천주교에서 여성 관련 논란이 잇따라 발생하며 사회적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성직자의 부적절한 발언부터 성범죄 은폐 시도까지 다양한 사례가 사실에 입각해 드러나고 있다.2023년 11월 말, 원로 성직자인 함세웅 신부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행사에서 “방울 달린 남자들이 여성 하나보다 못하다”라는 발언을 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 여기서 ‘방울 달린 남자’는 사제 복장의 남성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낙연 전 총리를 빗댄 것이었다. 함 신부는 추 전 장관의 결단력이 남성 정치인들보다 낫다는 취지로 발언했지만, 성차별적 비유로 받아들여졌다. 특히 여성 하나보다 못하다는 대목은 여성 전체를 하위에 두는 뉘앙스로 들려 비판을 받았다. 국민의힘 등 일부 정치권에서는 “전형적인 남성 우월주.. 2025. 3. 5. 바티칸 재정 운영의 실태와 그 이면 바티칸은 부의 불평등을 비판하며 도덕적 우위를 점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들이 쌓아온 부의 정당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가난한 이들을 돕겠다는 명목 아래, 바티칸은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부패와 낭비가 만연한 상황입니다. 신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기부금을 받아들이면서도, 그 돈의 흐름은 철저히 숨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바티칸이 부유층을 비난하는 동시에, 그들만의 금융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자산을 쌓아온 역사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바티칸은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규모의 부동산과 금융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바티칸이 소유한 부동산의 총 가치는 약 50억 유로, 즉 약 7조 5천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이는 바티칸이 공개한 자료보다 훨씬 큰 규모일 가.. 2025. 2. 15. 교황의 경제관, 현실을 외면한 이상주의적 접근 프란치스코 교황은 부의 불평등을 비판하며 경제 정의를 강조해온 인물입니다. 그의 주장을 살펴보면, 자본주의가 인류의 모든 불행을 초래한 원흉인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감성적 호소에 불과하며, 현대 경제 체제의 근본적인 원리를 외면한 이상주의적 사고방식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빈곤과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도덕적 비판이 아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됩니다.교황은 ‘낙수효과 이론’을 부정하며 부자들이 경제 발전에 기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부유층의 경제적 기여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기업가들은 자본을 투자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경제 성장이 이루어집니다. 경제학적으로 볼 때,.. 2025. 2. 13. AI와 과학: 교황의 우려와 그 이면에 숨겨진 메시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인공지능(AI)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 기술이 진실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았습니다. 교황의 발언은 많은 이들에게 기술 발전에 따른 윤리적 고민과 사회적 영향을 성찰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러나 그의 발언을 좀 더 깊이 분석해보면, 기술 자체에 대한 불신이나 경계가 내포되어 있지 않은지 의문이 제기됩니다. 교황의 메시지는 단순히 AI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과학과 기술의 진보에 대한 근본적인 두려움과 불편함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교황이 제기한 우려는 타당한 측면이 있습니다. 모든 혁신은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고민을 동반해야 합니다. 기술은 그 자체로 선하거나 악하지 않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방식에 따라 엄청난.. 2025. 2. 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