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압적태도1 프란치스코 교황, 보수 성직자에 단호한 징계…논란 확대 프란치스코 교황이 보수 성향의 성직자들에게 강경한 징계를 단행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카를로 마리아 비가노 대주교와 레이몬드 버크 추기경에 대한 이번 조치는 단순한 징계를 넘어, 교황 권위에 도전하는 이들에 대한 강력한 경고로 해석되고 있다. 지난 11월 5일, 교황청 신앙교리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공개적으로 비난해온 비가노 대주교를 파문했다. 파문은 가톨릭 교회 내에서 내릴 수 있는 가장 엄중한 처벌로, 비가노는 교회의 모든 성사에서 배제됐다. 교황청은 그가 교회의 가르침을 무시하고 교황 권위에 정면으로 도전했다고 판단했다. 비가노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성소수자 포용과 진보적 개혁 정책을 강하게 반대하며 교황을 ‘거짓 선지자’와 ‘사탄의 하인’이라 칭해왔다. 이러한 그의 발언은 가톨릭 보.. 2024. 1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