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가족이 SFC 활동을 신중히 고민하도록 도와주세요"
부모님과 가족, 그리고 친구분들께 부탁드립니다. SFC(Student For Christ)에 자녀와 지인이 참여하기 전에 충분히 고민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SFC는 매주 수요일, 금요일, 주말에 모임을 통해 신앙 활동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러한 활동이 학생들의 학업이나 건강한 사회적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미 이 단체에 깊이 관여한 학생들이 또래 학생들에게 강한 영향을 미치며, 특정한 방식으로 생각과 행동을 유도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만약 가족 중에 SFC와 가까운 관계를 맺고 있어 탈퇴나 거리 두기가 어렵다면, 스스로의 의사를 분명히 표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교회에 가고 싶지 않다"거나 "다른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하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SFC란 무엇일까요?
SFC(Student For Christ, 학생신앙운동)는 한국 개신교 교단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청년 신앙 단체로,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앙 교육과 전도 활동을 제공합니다. 집회와 캠프, 성경 공부 모임을 통해 신앙심과 공동체 의식을 강조하며,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특정 교리와 세계관을 절대적 진리로 강조하고, 비판적 사고를 억제한다는 비판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학업이나 가족 관계보다 종교 활동을 우선시하도록 요구하며 학생들의 자율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SFC의 활동 방식과 문제점
SFC는 단순히 신앙 활동을 넘어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강한 소속감을 부여하고, 그들의 비판적 사고를 제한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특정 교리 중심의 활동: SFC는 자신들의 교리와 세계관을 절대적 진리로 여기며, 다른 종교나 사상을 배척하는 태도를 보일 때도 있습니다.
- 학생 자율성 침해: 학업과 가족, 친구와의 관계보다 종교 활동을 우선시하도록 요구하는 방식이 학생들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배타적 가치관 형성: 다원화된 사회에서 필요한 상호 존중과 이해보다는 특정한 신념을 고수하도록 유도합니다.
이러한 활동 방식은 학생들의 자율적 사고와 사회적 다양성 이해에 제약을 가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과 청년들의 건강한 선택을 도와주세요
SFC와 같은 단체는 신앙심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그 방식이 지나치게 강압적이거나 비판적 사고를 억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녀나 친구가 참여를 고민한다면, 신중하게 살펴보며 장단점을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학업, 가족 관계, 친구들과의 시간을 지나치게 희생하지 않도록 균형 잡힌 삶을 지향하도록 응원해주세요. 부드럽게 대화를 나누며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