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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받는 주교들: "학대 사제의 세부 정보를 알고 있다"

브레드79 2024. 2. 28. 15:11

포르투갈의 가톨릭 주교회의 대표인 호세 오르넬라스 주교(가운데)

 

다니엘 삼파이오 정신과 의사는 주교들과 교회를 분리하여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교회 내에서 아동 및 청소년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 사제들에 대한 명단을 받았다는 주장을 부인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독립위원회의 한 멤버가 말했습니다. 이 명단은 피해자들의 고발과 교회의 기록을 조합하여 얻은 것이라고 합니다. 삼파이오 의사는 주교들이 이미 이 문제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확인하고 대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오르넬라스 주교가 최근 발언한 것은 단순히 시간을 벌기 위한 전술적인 발언이라고 설명됩니다. 또한 카디널 총대주교가 교회에 데이터가 없다고 말한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하며, 그 목록은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다니엘 삼파이오는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현했지만, 보고서가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큰 불안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주교들과 교회를 구분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시위와 논의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또한, 현재도 활동 중인 사제들 중에는 성적 학대를 당한 피해자들에 의해 고발된 사제들이 있으나, 주교들이 이들에 대한 정지를 거부하는 것에 대해 의심을 표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삼파이오 의사는 이들에 대한 정지는 비난이 아니라 필수적인 조치라고 정당화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사람들이 행동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비판은 종교 단체와 협회들이 주교들에게 책임을 느끼도록 촉구하고 있는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주교들이 상황을 올바르게 평가하지 못했음을 드러내며, 이로 인해 가톨릭 공동체가 실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파울루 조앙 산투스는 주교회의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최소한 학대 사건을 은폐한 사제들이 정지되거나 사임할 것을 기대할 수 있었으나, 아직 그런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이 문제는 오르넬라스 주교와 카디널 총대주교 마누엘 클레멘테가 학대를 은폐했다는 혐의와 관련하여 매우 복잡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