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직자 학대 피해자들, 캔자스 법무장관에게 4년간의 조사 보고서 전체 공개 요청
가톨릭 성직자들이 성적 학대를 행한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요구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캔자스 주의 법무장관에게 4년간의 조사 보고서를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이 보고서에는 캔자스 주의 가톨릭 교회 내에서 발생한 잘못된 행동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전 법무장관은 이 보고서의 간략한 요약을 공개하기로 결정하고 성직자의 이름은 비공개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성적 학대를 당한 피해자들을 대표하는 단체는 금요일에 캔자스 주의 검찰 총장에게 350페이지에 이르는 조사 보고서를 공개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이 조사는 캔자스 주의 가톨릭 교회 내에서 발생한 잘못된 행동에 대한 것입니다.
성직자 학대를 당한 사람들의 모임인 SNAP의 대표는 이 조사 결과 문서를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조사가 성적 학대를 당한 사람들과 성직자들 간의 공정한 대응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캔자스 주의 가톨릭 교회 안에서 강간이나 아동에 대한 부적절한 행위 등을 포함한 잘못된 행동으로 의심되는 성직자가 총 188명 확인되었습니다. 이 중 30건은 검찰에 넘겨졌지만, 시효로 인해 기소되지 못했습니다.
이 요구는 성적 학대를 받은 피해자들이 정의를 찾고, 가해자들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시효를 없애거나 연장하는 법안도 제안되어 있습니다.
이와 유사하게 다른 주에서도 비슷한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그러나 보고서에는 피고인들의 이름은 일부 삭제되었고, 피해자들의 신원은 보호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학대를 당한 피해자들이 정의를 찾고, 사회가 이러한 문제에 대해 더 나은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입니다.